우리가 꼭 알아야 할 21세기 과학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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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21세기 과학지식

우주·지구·생물·화학·물리·기술 등 6개분야로 나눠 담아 흥미로운 과학적 궁금증 답변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

  • 승인 2011-01-18 13:59
  • 신문게재 2011-01-19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인류는 과연 이 세상의 구조적 원리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1세기 과학지식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돼 화제다. 『과학의 책』은 우리가 사는 신비로운 이 세계를 우주, 지구, 생물, 화학, 물리 및 기술, 수학 등 여섯 분야로 나누어 담아낸 과학 백과사전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어느 것 하나 경이롭지 않은 것이 없다. 인류는 이 땅에 존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세계가 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늘 호기심과 놀라움을 느껴왔다.

실제로 오늘날 과학을 통해 인류가 아는 사실은 너무나 많다.

이 책은 가장 흥미로운 과학적 질문들에 대해 답변들을 참고할 자료와 함께 읽기 쉬운 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각 주제의 기원과 발전 과정, 연구 성과의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풍부한 사진 자료와 각 요소를 생생하게 살린 입체적인 그림을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 각 분야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 이론을 중심으로 담아냈으며 함께 알아두면 좋을 상식도 박스에 따로 수록해 놓았다.

본문은 크게 여섯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우주, 지구, 생물, 화학, 물리 및 기술, 수학 등으로 각 분야의 알짜 과학지식을 설명하고 있다.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21세기 수학 및 물리학 발전에 이르기까지 과학에 관한 모든 것을 다채롭게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학자와 이론, 발견과 발명, 팩트와 이슈 등 이 책이 다루는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지만, 이 모두가 과학이라는 거대한 범주 속에 절묘하게 통합돼 있다.

또한 수천 장의 사진이 함께 했으며 사진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요소들은 선명한 그래픽과 그림으로 표현, 핵심 요점을 그래프로 설명해서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저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며 공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맡았다. 공역의 이창우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해 현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강병철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현재 캐나다에서 희귀병 관련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다.

또 이은경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해 현재 식약청 영문에디터로 재직 중이며, 정옥희는 KAIS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갤러리/편저 내셔널지오그래픽·공저 이창우, 강병철, 이은경, 정옥희/432쪽/5만80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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