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라 作 '달밤에 사삭사삭' |
오랜 세월 우리의 미적 감성을 담아온 우리 생활 속의 전통회화 또는 전통적인 소재는 오늘날에도 작가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해석과 표현 방법에 따라 무한한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동물, 꽃, 식물, 산수와 같은 회화 속 대상은 물론 일상용품이며 무덤 속의 장식들에 이르기까지 소재들이 동시대 작가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에 의해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미적, 사회적 아이콘이 되고 있다.
미술은 작가가 사는 시대와 사회의 산물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 또한 시대나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항상 새로운 해석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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