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안 5블록 턴키공사 입찰마감결과 계룡건설컨소시엄과 한양건설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사예정금액 1796억원의 도안 5블록 턴키공사는 전용면적 84㎡형 1248세대를 건립하는 공사다.
이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다음달 8일 현장설명회 및 오는 4월 18일 입찰참가등록을 마감한 뒤 19일 기본설계도서 및 가격입찰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계룡건설컨소시엄은 삼성물산, 금성백조주택, 금성건설, 인보건설, 두일건설, 새로운건설이 참여했다.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80%다.
또 한양건설컨소시엄은 한신공영, 미건종합건설, 오성건설, 영하건설, 경인건설로 구성했으며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45%로 알려졌다.
실시설계적격자는 가중치기준방식인 설계점수 60%, 가격점수 40%로 평가해 확정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앞으로 설계 및 가격평가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97일이다.
대전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도안 5블록은 지난 2007년 도시공사가 공급했던 도안 9블록과 같은 턴키공사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분양계획으로 준비중이며 대단지, 지리적 접근성 등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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