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학
대전정부청사

골목슈퍼 4천개 '나들가게'로 육성

중기청 1215억 투입… 컨설팅·시설교체 자금 등 지원 내달 28일까지 신청접수

승인 2011-01-17 18:02
신문게재 2011-01-18 8면

배문숙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혁신의지가 있는 4000개 골목슈퍼를 유형별 맞춤식 지원을 통해 쇼핑환경, 서비스,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나들가게'로 육성·지원하고 오는 2012년까지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정책자금융자를 포함해 1215억원을 투입해 컨설팅·저리자금대출·간판교체 등 시설교체 자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평가기관을 일원화하고 정책자금 융자 취급은행도 대폭 확대하는 등 신청자의 편의성과 지원의 신속성에 중점을 둬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지원대상은 점포 총면적 300㎡ 이하의 슈퍼마켓·편의점 등 신청서 제출 당일 사업을 영위 하고 있는 사업주이며 온라인(www.nadle.kr) 또는 전국 57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정 현장평가와 심의 절차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8일까지 신청일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 문의는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82~88)로 하면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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