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의원들은 지난해 2억4250만원에서 2940만원 감액된 2억1300만원으로 올해 예산 규모를 확정하고, 시장기 직장배구대회와 협회장배 배구대회 등 3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또 대전 배구의 발전을 위해 배구협회 규약 개정과 선수발굴, 육성체계 등의 안건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규만 대전시배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심초사 대전 배구의 발전을 위해 뛰고 계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배구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 열정이 오늘의 배구를 있게 했다”고 격려했다.
진장옥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격려사에서 “시 배구협회는 대전 출신의 유명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등 50개 단체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단체”라며 “특히 충남대가 전국체전 3년 연속 동메달을 딴 것은 초중고 연계육성의 성과인 만큼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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