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충남희망 천안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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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충남희망 천안포럼' 출범

시·군별 조직 갖춰 3월께 충남희망포럼 창립… 이완구 전 지사도 참여할 듯

  • 승인 2011-01-16 16:16
  • 신문게재 2011-01-17 4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국민희망포럼 천안조직이 지난 15일 창립식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충남희망 천안포럼이 지난 15일 창립식을 가진 가운데 친박 충청권 좌장격인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이 격려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희망포럼 공동대표, 김호연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 충남희망 천안포럼이 지난 15일 창립식을 가진 가운데 친박 충청권 좌장격인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이 격려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희망포럼 공동대표, 김호연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국민희망포럼은 충남에서 지난해 10월 500여 명의 발기인을 모집한 데 이어 천안시를 시작으로 시·군별 조직을 갖춰 오는 3월께 '충남희망포럼'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충남희망 천안포럼(이하 천안포럼)은 이날 오후 시내 음식점에서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과 김호연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충남희망포럼 공동대표, 정일영 전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세간에 관심을 끌었던 친박근혜 계열인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전 지사는 오는 3월 충남희망포럼 창립에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측근들은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천안포럼 공동대표로 정종학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 서경원 전 천안시의원,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장, 김수진 전 이완구 지사 정무특보 등 4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김태흠 충남희망포럼대표는 “오늘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에서 첫 깃발을 올렸다”며 “이제 뜻을 세웠으니 열정을 가지고 함께 행동해 나가자”고 사실상 대선 출범식의 전의를 다졌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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