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에 108㎏인 우투수 오넬리 페레즈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전문 마무리로 활약해왔으며, 150㎞/h의 빠른 직구와 낙차가 큰 변화구, 수비와 견제능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페레즈는 마이너리그 통산 22승19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으며, 도미니카 윈터리그 통산 10승1패 43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한국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리드하고 있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팀의 승리를 지켜 팬과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피칭을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의 두 용병 오넬리 페레즈와 훌리오 데폴라는 오는 19일과 23일 각각 하와이 전지훈련지로 합류할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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