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계족산 마사이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이 황토머드체험을 하는 모습. |
염 시장은 “선양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계족산 마사이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선양과 함께하는 '에코사이언스'행사를 종합적인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대전 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전은 '가 볼 만한 곳'이 많은 편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계족산 황톳길과, 아름다운 대청호를 끼고 도는 대청호반길도 그중 한곳이다”면서 계족산이 대전의 명소임을 거듭 강조했다.
대전시는 '테마가 있는 대단위 산림문화 휴양시설'확충을 위해 계족산에 산림생태ㆍ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해, 맨발체험장과 산림자원을 결합한 산림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선양이 주최하는 '지구촌 유일의 맨발문화축제'인 계족산 마사이마라톤 행사는 단순히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숲속에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펼치는 연주와 전시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의 경우 6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5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맨발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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