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책 이렇게 바뀝니다'

대전노동청 올 시행·변경제도 설명회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13일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갖고,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제도 등을 안내했다.

2011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가 13일 오후 대전 평송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귀기울여 설명을 듣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올해 시행·변경되는 주요제도에서는 ▲육아휴직급여 정률제 ▲임금피크제 지원금 확대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 주 40시간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제도 실시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육아휴직급여의 경우 현행 정액제(월 50만원)에서 육아휴직 전 통상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정률제로 바뀐다.

임금피크제 지원금 확대는 기업이 근로자의 임금을 50세 이후부터 감액하면서 56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면, 정부가 임금감소분의 일부를 연간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도 주 40시간 적용에 따라 오는 7월부터 30만개 사업장, 200만명의 근로자들이 주 40시간제를 새로 적용받는다.

전 사업장 퇴직급여제도 실시로 4인 이하의 동일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뒤 퇴직한 근로자도 퇴직연금이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