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순 아산시 새마을부녀회장<사진 오른쪽>이 방역초소를 찾아가 컵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
이에 따라 도 새마을지도자들은 천안시, 아산시, 보령시, 당진군 등 구제역과 AI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즉각적인 방역봉사 인력 투입과 방역초소 위문을 시작했다.
공주시새마을회는 이날 16개 읍면동 방역초소를 돌며 귤 등 130만원 상당의 과일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아산시새마을회와 논산시 새마을회 등에서도 각기 관내 방역초소를 방문해 컵라면과 온음료를 전달하는 등 한파 속에서 방제에 애쓰는 근무자들을 위문했다. 또, 천안시와 보령시, 서산시, 당진군 등의 새마을 회원들은 각자 지역내 방역활동에 자원 참여해 방역당국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도 새마을회는 이날 하루 동안 11개소에 92명의 방제 지원 인력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도내 38개소의 방역초소를 위문하고 컵라면과 과일, 떡, 온음료 등 321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새마을회 관계자는 “민관협력 차원에서 23만 회원들의 봉사역량을 총동원하고, 도내에서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근절될 때까지 방제인력을 무상 지원하고 주민교육과 위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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