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2088.32) 대비 6.63포인트(0.32%) 오른 2094.95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수가 2090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168조 341억원으로 전날 달성한 사상 최대치(1164조 3400억원)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98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3083억원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원, 628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과 전기전자, 화학 등은 오른 반면 보험업, 은행, 금융업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81개 종목이 올랐고, 43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전일(533.67) 대비 1.76포인트(0.32%) 내린 535.43으로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1125.1원)보다 5.7원 내린 1119.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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