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달청은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갖고 물가안정, 공정조달, 산업경쟁력 강화에 조달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초 들썩이는 물가의 안정을 위해 원자재 비축 및 매점매석 방지를 위한 방출 확대, 장기공급 계약 체결, 방출가격 인하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공사입찰에서 사전모의나 입찰담합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쇼핑몰(MAS) 거래품목에 대한 원가분석의 객관성을 높여 가격 인하 등을 유도키로 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 유수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등록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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