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주택기금에서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4조8100억원으로 전년동기(4조1700억원)보다 15%(6400억원) 증가했다.
전세자금은 지난해 8월까지 3조2000억원이며, 9~10월 9700억원, 11~12월에도 6400억원이 증가했다.
전세대출은 연소득 3000만원이하 근로자·서민에게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게 최대 60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8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또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2배 이내인 지자체 추천한 저소득 가구에게 전세자금으로 최대 5600만원까지 대출이 된다. 하지만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2200억원으로 전세자금 대출실적의 약 22% 수준이다.
주택구입자금은 지난 2007년 1조6500억원, 금융위기인 2008년 5400억원으로 줄었고 2009년 1700억원, 지난해는 2200억원이다.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은 전용 85㎡ 이하, 3억원 이하 주택 구입자에게 최대 1억원(3자녀 이상 가구는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도 모두 5조7000억원의 기금을 배정해 근로자, 서민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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