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의 선진 응급의료체계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응급의료기금 10억원을 지원받아 소아전용 응급외래 진료실을 비롯해 소생실, 외상환자 수술 처치실, 격리실 등을 설치했다.
이번 차세대 응급실 개소에 따라 소아과 전문의 24시간 진료 및 성인과 소아의 독립적인 진료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을 비롯해 충남도 조소연 보건복지국장 등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순천향대 응급실이 소아전문 응급센터로 전문화됨에 따라 충남지역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에는 현재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를 비롯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이 15개소 등 총 19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이 있으며 취약지역 응급실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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