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뚫리면 안된다” 구제역방역 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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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뚫리면 안된다” 구제역방역 최선 당부

맹 장관 충청·호남대책회의

  • 승인 2011-01-09 16:19
  • 신문게재 2011-01-10 3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9일 오전 10시 논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태세 충청·호남지역 현장대책회의를 갖고 “청정지역인 전남· 북, 광주가 무너지면 구제역과의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는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명선 시장과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대전, 광주, 충북, 전남·북 6개 광역시도 행정부지사와 장석홍 행안부 재난안전실장이 참석, 충남도와 전북도의 추진현황 보고와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황명선 시장은 “구제역발생 인근지역의 예방·예찰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논산이 뚫리면 호남지역도 무너지기 마련인데 방역에 소요되는 예산이 전무한 만큼 인력·예산·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예방백신 접종과 이동통제초소 190개 운영, 공동방제단 편성, 축제 및 행사 취소 등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했다./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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