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총경 329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 및 충남청 일선 서장이 중폭 교체됐다.
서부서장에는 윤소식 본청 재정담당관이, 대덕서장에는 백광천 본청 복지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겼다.
충남청의 경우 공주서장에 박희용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보령서장 전재철 경기청 생활안전과장, 홍성서장 김관태 충북청 수사과장, 예산서장 최인규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부여서장에 김영성 대전청 정보과장, 서천서장은 김금석 대전청 보안과장, 청양서장에는 유재철 본청 경무과장이 각각 새로운 얼굴로 교체됐다.
지방청 참모진도 일부 바뀌었다.
대전청의 경우 경무과장에 정기룡 동부서장, 수사과장에는 김택준 전 충북청 흥덕서장, 정보과장에는 한달우 서부서장, 보안과장에는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에 있던 양우석 총경이 보직을 받았다. 충남청은 생활안전과장에 이번에 총경으로 승진한 이시준 지방청 인사계장, 경비교통과장은 홍덕기 예산서장, 보안과장에는 김화순 부여서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올 총경 승진 예정자들의 교육 입교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최근 수년간 되풀이돼 오던 지방청별 공석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총경 보직인사에는 성과평가 결과를 중시하고 조직관리능력, 청렴도, 혁신의지, 인사내신, 지휘관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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