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충남 건설단체연합회 신년회 지역경제발전 앞장 합심 다짐

충남 건설단체연합회(이하 충건련)는 지난 7일 유성호텔에서 신년회를 갖고 지역경제발전과 건설관련업체들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다짐했다.<사진>

신창균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는 건설인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역군이다”라며 “올해는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 지역에서 발주되는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확대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장은 “충건련이 지역건설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가 돼야 한다”며 “서로 협조하고 단결해 어려운 건설경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건련 신년회에는 충남도 서동수 건설교통항만국장, 대한건설협회 신창균 충남도회장(충건련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박상희 충남도회장(충건련 간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김문규 대전충남도회장, 대한설비건설협회 황광연 대전충남도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신우식 충남건축사회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김종완 충남지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임세환 충남도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김홍래 대전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충건련은 충남도와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금강살리기, 충남도청 이전사업 등에 지역업체의 참여확대를 건의해왔다.

또 지역의무 공동도급 확대, 지역 전문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충남도지역건설산업활성화지원조례'의 실천 방안을 위해 노력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