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본부장은 “올해는 세계경제가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개도국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ㆍ소득 등 내수여건 개선이 뒷받침되면서 회복속도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전ㆍ충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흥시장 개척, 신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활성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자금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며 “올해 대전ㆍ충남지역의 정책자금 규모는 약 2581억원으로, 중소기업의 창업활성화 및 개발기술의 사업화 지원에 정책자금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덕영 본부장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첨단 신소재 부품산업 등 기술집약형 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직접대출 및 신용대출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현장밀착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업종전문화를 통해 심사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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