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소한추위, 하루종일 꽁꽁

아침 최저 영하 12도… 내일 올들어 가장 추울 듯

소한을 맞아 또다시 강추위가 엄습할 전망이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소한(小寒)인 6일 충청권의 날씨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전날보다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4도 가량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하 1도로 2도 낮아진다.

계룡과 홍성, 서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대전 영하 8도, 공주 및 천안 영하 9도, 금산 영하 10도 등 대부분 지방에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에서 영하 14도로 예측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초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질 것”이라며 “주말에 눈 소식도 있는만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