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양성을 위해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하고, 입교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번 사관학교와 같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청년 CEO들을 양성해 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CEO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표 등이다.
약 200명 내외의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창업공간이 제공되며, 전문가들의 1대1 도움을 받아 창업계획의 수립, 시제품 제작, 양산, 판로개척 등 창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내는 양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이들에게는 사업기간 1년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 이내의 창업 활동비와 기술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의 단계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집약업종(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이며, 최종 입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입교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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