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지난해 국내 경제의 경우 정부의 경기부양력은 서서히 줄어든 가운데 경제성장동력이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한 민간부분으로 이행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올해 우리 경제의 GDP성장률은 4~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1년 대전충남경총의 중점과제에 대해서는 “협회는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비롯해 노동의 유연성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의 장애요인 제거, 공정사회 건설 등의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총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충남경총은 노사문제 및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지역 유일의 전문 경제단체로, 30여년에 걸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창업 및 생산에 참여하는 여성 경제인과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 경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원 회장은 “올해는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의 원년으로, 제도의 현장정착과 복수노조 허용시 현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대책활동 강화 등 회원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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