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혼자 결정을 내린 뒤 아내에게 얘길 했더니 나름의 계획이 있었는지 좀 혼란스러워 하더라”며 “하지만 야구선수의 생리를 잘 아니까 나중에는 이해해 주더라. 고마웠다”고 말했다.
자신의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해 목표를 나름대로 이룬 만큼 올해에는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라며 “오는 시즌에는 타율 3할에 홈런 30개를 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에는 적응이 힘들었지만 올해는 1년 동안 일본 야구에 적응한 것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보겠다”고 말했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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