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을 나노 입자로...첨단산업 응용제품 생산

지난 2000년 대학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한 (주)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는 올해 현재 매출액 100억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여러 가지 금속이나 세라믹 등을 나노 입자로 만들어 첨단산업으로 응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나노신소재는 작년 매출액이 89억원 정도며, 수출로 거둬들인 성과가 대부분이다. 현재 종업원 수가 65명이며 이 중 30% 이상이 한밭대 출신이다.

나노신소재는 현재 금속배선재료, 인쇄기술 등 다양한 금속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 대기업과 협력해 공동개발로 매출을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수 창업의 실패 확률이 높은 현실에서 나노신소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남보다 한 발 더 앞선 기술력과 시장분석, 연구시설 등에 대한 대학의 안정된 지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박장우 대표(한밭대 응용화확생명공학부 교수)는 “초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현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제품도 계속 개발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