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법조인 7인이 경제, 사회, 환경, 역사, 문화, 종교라는 인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줄기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했던 사건들을 정리했다.
총 6부로 구성된 이번 책은 1부에서 시민으로서의 기본권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없는 도시빈민들의 고단함을 경제적인 영역으로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사회적 영역의 이야기로 삼성 비자금과 연루된 떡값검사를 공개한 노회찬 의원의 명예훼손죄를 다룬다.
3부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해악성을 통한 환경의 영역을, 4부에서는 관습적으로 유지되온 기조가 명문화되었을 때 인간의 기본권이 얼마나 침해될 수 있는지 역사적 영역을 그리고 있다. 5부에서는 문화의 영역으로 미디어 민주주의를 마지막 6부에서는 종교적 영역으로 종교, 진리, 인권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피스토리/지은이 박경신 외 공저/239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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