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새해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의 경우 금융위기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일자리 지키기와 만들기에 힘써 4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인 세계일류화 상품 중 65%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성과를 올림으로써 중소기업의 품격이 크게 향상된 원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본부는 2011년 기본운영 방향을 '중소기업 품격 향상과 업종별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한류산업 등과 서민형 소상공인 업종의 현장애로 발굴과 맞춤형 정책개발로 원활한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외국인력지원, 청년인턴지원 등 일자리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공제대출 지원, 노란우산공제사업,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근국 본부장은 “신묘년 새해는 우리경제와 중소기업에 중대한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높아진 국격과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꾼 저력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소기업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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