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기 국외훈련 공무원 선발은 과제 및 어학능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종료 후 관련 직무 분야에 반드시 복무하도록 했다.
또 중앙공무원, 국방대학교 등 7개 기관 10개 과정의 공무원 국내 장기 훈련 프로그램 선발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연간 교육훈련 의무 이수 시간도 5급 이하는 종전 70시간에서 8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올해 4300만원을 편성해 잠재역량 및 창의적 사고 발현을 위한 독서학습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직장교육 및 명사 특강도 화제의 인물, 저명인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명사를 초청, 공무원들의 안목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 학습 활동비 지원 및 공무원 교양도서 구독을 확대해 기본 소양 함양 및 최신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은 공무원 교육을 개인적 영역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조직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 발전이 조직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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