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모금액 분포를 살펴보면 지로모금이 30억 7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억2000만원이 감소됐으나, 사랑의계좌 모금은 17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모금액이 14억7000만원인 것에 비해 2억8700만원 가량 모금액이 증가됐다.
시·군별로 모금액을 살펴보면 아산시와 서산시, 연기군은 전년실적의 130% 정도 큰 증가추세를 보였고,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은 100%를 돌파한 반면, 천안시, 태안군, 당진군은 전년실적의 80% 정도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다.
‘희망2011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나눔 참여 방법으로는 사랑의 계좌, 지로모금, ARS모금 060-700-1212(1통화 2000원) 등이 있다.
신한철 회장은 “희망 2011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충남도민 여러분과 기업관계자, 출향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금년엔 서민경제가 어려운데다 모금회 일부 지회의 부정 사건으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뜨거운 정성을 보내주신 충남도민의 깊은 뜻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도록 성금을 공정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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