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향한 냉소적 시선 거침없는 붓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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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향한 냉소적 시선 거침없는 붓질에 담아

육종석 개인전 이공갤러리 31일까지

  • 승인 2011-01-04 15:19
  • 신문게재 2011-01-05 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청년작가 육종석의 개인전 'Subtitle- 도그마티즘 이후의 이야기' 전이 오는 31일까지 이공갤러리에서 열린다.

육 작가는 혼돈과 무질서가 넘쳐나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해 그가 가지는 고민과 반항 그리고 냉소적인 시선을 투박하고 거침없는 붓질로 화면 가득 표현하면서 그에 맞서려는 작가 입장과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표현주의적 기법으로 드러내는 그의 작업세계의 일단을 읽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도그마티즘 기법 활용의 예를 보여준다.

2007년 첫 개인전에서 처음 발표한 도그마티즘은 저질적인 드로잉이란 뜻으로 안 좋은 의미로서의 개와 자동데생기법으로 알려진 오토마티즘의 마티즘을 합성한 합성어이자 본래 뜻인 독단주의의 뜻도 포함하고 있는 드로잉 기법이다.

육 작가는 인간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써 인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사용했다.

2007년 전시가 이 기법 자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전시는 부제목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의 활용법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제목이 없으며 대신 작품의 제작에서 중심이야기가 되는 말을 부제목으로 달고 작품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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