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종 교수 |
관광호텔 총지배인 자격증을 가진 건양대 글로벌관광학부 김근종 교수는 서비스의 첨단을 달리는 호텔 서비스를 병원경영에 접목했다.
'병원을 살리는 고객소통의 법칙'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원장도, 의사도, 간호사도 서비스 달인이 되어야 병원이 산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환자가 곧 고객인 시대에 단순히 환자들의 병을 잘 고치는 것 외에 환자들을 감동시킬 특별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병원 경영에도 서비스 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함을 인식하고, 실제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소개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마다 5쪽 내외의 독립된 글 7~8개 항목으로 짜였으며, 글 중간 중간 '고객을 부르는 서비스 팁'도 삽입했다.
김 교수는 “이제 병원을 개원하기만 하면 환자가 찾아오는 시대는 지났다”며 “병원 홍수 시대에 자기 병원으로 환자가 유치하려면 환자들에게 한 가지라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경제평론사/지은이 김근종/292쪽/1만50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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