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살리는 '감동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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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살리는 '감동 마인드'

■ 마법의 병원서비스 건양대 김근종 교수 호텔경영 접목

  • 승인 2011-01-04 14:10
  • 신문게재 2011-01-05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김근종 교수
▲ 김근종 교수
지역대 교수가 호텔의 고객서비스를 병원 경영에 도입, 병원 경쟁력을 높인다는 『마법의 병원서비스』를 펴내 화제다.

관광호텔 총지배인 자격증을 가진 건양대 글로벌관광학부 김근종 교수는 서비스의 첨단을 달리는 호텔 서비스를 병원경영에 접목했다.

'병원을 살리는 고객소통의 법칙'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원장도, 의사도, 간호사도 서비스 달인이 되어야 병원이 산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환자가 곧 고객인 시대에 단순히 환자들의 병을 잘 고치는 것 외에 환자들을 감동시킬 특별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가 만족 차원을 넘어 감격할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그 병원을 다시 찾고 주위에 입소문을 낸다고 지적한다.

병원 경영에도 서비스 마인드가 절실히 필요함을 인식하고, 실제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소개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마다 5쪽 내외의 독립된 글 7~8개 항목으로 짜였으며, 글 중간 중간 '고객을 부르는 서비스 팁'도 삽입했다.

김 교수는 “이제 병원을 개원하기만 하면 환자가 찾아오는 시대는 지났다”며 “병원 홍수 시대에 자기 병원으로 환자가 유치하려면 환자들에게 한 가지라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경제평론사/지은이 김근종/292쪽/1만50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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