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은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부문 8개 작품, 차세대 예술가 부문 3개 작품, 창작(작곡) 부문 1개 작품 등 모두 12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은 대전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공연예술단체와 공연예술인들에게 충분한 공연제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공연단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는 '우수작품 공모'와 신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세대 예술가 공모', 대전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음악 개발을 위한 '창작(작곡) 공모'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심사는 작품 완성도와 실현가능성, 공연단체 수행능력, 관객개발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서류심사와 공연단체 제안설명을 종합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심사위원 3명 모두 다른 지역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 실정을 감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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