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부문별로 보면 기업모금액이 크게 늘어(동기대비 157.6%) 모금 실적을 주도했고, 개인모금(동기대비 87.9%)이 약간 줄어들었다. 공공산하(37.2%)와 학교모금(67%) 기부참여가 전년보다 현저히 줄어들어 기업모금과 대조를 이루었다.
기업모금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는 SK텔레콤(주)1억1400만원, 한라공조주식회사 8200만원, 한국타이어 8000만원 등으로 지역 기업들이 기부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또한 지로모금은 전년대비 98% 모금된 가운데 동구가 전년동기대비 110%로 크게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미참여 기업과 협회단체, 개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구별 순회모금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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