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금성백조 등 지역기업 시무식… “지역경제 발전” 다짐

  • 경제/과학
  • 기업/CEO

한라공조·금성백조 등 지역기업 시무식… “지역경제 발전” 다짐

  • 승인 2011-01-03 18:37
  • 신문게재 2011-01-04 7면
  • 박전규.조성수 기자박전규.조성수 기자
지역 기업들이 3일 시무식을 하고 새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기업들은 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로 삼고, 회사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금성백조주택은 서구 탄방동 예미지빌딩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
금성백조주택은 서구 탄방동 예미지빌딩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
대덕산업단지 내 한라공조(주) 신영주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민첩하게 모든 일들이 잘 풀려나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한라공조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풍요와 장수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가정과 회사에서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올해를 '글로벌 고객 품질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대화동의 동양강철그룹 김은태 부회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 및 품질경쟁력 강화, 경영혁신을 위한 원가절감, 미래 핵심역량 확보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면서 “신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빠르고 스피디한 업무체계를 갖추고, 더 높은 단계로 점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이날 취임식을 가진 (주)충남도시가스 이영우 대표는 “신묘년 새해를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전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노사간 이해와 신뢰의 화합 문화 속에서 임직원 모두와 함께, 회사 발전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의 향토기업인 (주)선양 박근태 대표는 “올해를 선양의 제2도약 원년으로 삼고, 기업 가치 제고와 창조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계족산 숲속 황톳길과 에코힐링 실천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하고, 해외에서도 특허받은 산소용존공법으로 만드는 O2린의 숙취해소 효능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밸리를 대표하는 벤처기업 (주)골프존 김영찬 사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기존의 사업과는 다른 시장·상품·고객 등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통해 시장을 견인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또한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서구 탄방동 예미지빌딩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 행사에서 우수시공현장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올해 계획에 대한 임직원 결의판 전달식이 있었다.

정성욱 회장은 “그동안 성실, 신뢰, 정도경영이 금성백조 성장의 밑바탕이었다”며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활동과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전규·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5.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