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농협과 씨티은행이 지난 1일 사용분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현금서비스를 제공하는 18개 카드사가 모두 취급수수료를 없앴다.
이자와 별도의 1회성 비용인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2003년 카드대란 때, 수익성이 나빠진 카드사들이 이자율을 올릴 수 없어 거래비용을 명목으로 만들었다.
카드사들은 또 비슷한 성격의 카드론 취급수수료도 동시에 폐지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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