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택지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인프라 마련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택지개발권한의 지자체 이양,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부동산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택지정보시스템은 개발사업 핵심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도면조회, 통계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웹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이다.
택지개발촉진법, 혁신도시법, 국민임대주택건설특별법, 도시개발법 등 택지관련 19개 개발법률에 의한 1010개 사업지구의 전국 택지DB를 구축했다.
정확한 택지 공급량, 계획량 파악을 통한 택지수급 관리 기능, 택지정보를 토대로 한 다양한 수요자 맞춤 통계작성 기능 등 정책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온나라 부동산 포털, 보금자리 통합정보 등 유관 시스템에 택지정보 자료를 제공해 택지정보의 유관기관 제공을 위한 웹서비스 기반도 마련했다.
또 택지지구 지정부터 공급까지의 세부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으로 택지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지정보시스템을 발전시켜 택지수급모니터링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택지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및 정보서비스를 활용한 택지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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