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타임월드
브랜드 최대 50% 파격 할인… 토끼 캐릭터 선물 풍성
▶롯데백화점 대전점
행운기원 복주머니 증정… 영화 관람권·쿠폰 등 담아
▶백화점 세이
유명브랜드 10~30% … 식품·가전 매장도 할인
백화점업계가 새해부터 세일공세에 나섰다. 토끼해인 신묘년을 기념해 토끼관련 상품도 마련하면서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점장 함태영)은 토끼 캐릭터 저금통, 토끼목 쿠션 증정, 희망나눔 바자회, 신년축하 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 세일에는 여성의류, 남성의류, 패션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최대 40~50%의 절반가격에 해당하는 할인율을 제공한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에는 평소 세일을 하지 않았던 폴로, 빈폴, 타미힐 피거, 헤지스 등 인기 브랜드와 이미 세일을 시작한 버버리, 페라가모, 코치, 듀퐁 등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고객들에게 알뜰 구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끼 캐릭터 저금통. |
이미 2일까지 신묘년을 맞아 2011명의 고객에게 토끼캐릭터 상품을 증정했다.
당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일별 1000여개를 지하 1층 및 3층 사은행사장에서 증정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일별 선착순 1000여명에게 토끼 목쿠션 또는 토끼 슬리퍼를 증정했다.
설날을 맞아 마음이 따뜻한 이벤트도 실시됐다. 2일에는 '2011년 희망나눔 바자회'를 지하 1층 이벤트 홀에서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백화점 전임직원이 기증한 1700여 점의 상품을 50~90% 할인해 2000원 균일가로 판매했다.
판매금액 전액과 미판매된 상품 모두를 설날 이전 불우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오는 12일까지는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통해 선물세트를 미리 예약, 구입하는 고객에게 정육, 과일, 굴비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로 배송해주는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역시 새해맞이 특별행사에 분주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새해를 맞은 고객들의 행운을 기원하며 3~6일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600명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복주머니 속에는 롯데시네마 관람권, 무료감사품 증정쿠폰, 3만원 이상 구매시 감사품 교환쿠폰, 금액할인권 등 다양한 감사품이 각각 들어있다.
각 층별로 정상가에서 50~80%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장갑·머플러·니트·방한셔츠 등 시즌 인기품목을 1·3·5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 쿠키를 특별히 제작해 3~4일 백화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증정한다. 2일에는 타로카드와 신년운세를 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화점세이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6일까지 유명브랜드세일에 들어갔다.
이번 유명브랜드세일에는 10~30%의 세일이 진행되며 헤지스레이디, 헤지스, 타미힐피거레이디, 타미힐피거, 닥스골프, 잭니클라우스, 시스템, VOV, 지컷이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푸마, 코데즈컴바인, 엘르스포츠, 올젠, 엘레쎄, 뚜띠, 가파치, 후라밍고, 크레송, 소다, 바이네르, 비쿰, 탑걸, 에스깔리에, 우바, 화이트호스, 마에스트로, 아식스 등도 세일에 나섰다.
1층 화장품코너에서는 새해맞이 이벤트로 일정금액이상 구매시 여행용세트상품을 주는 한편, 더블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 파우치와 세이상품권도 증정한다.
2층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새해맞이 특집전으로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스비 등 인디에프 3대 브랜드 특집전이 마련됐다.
지하 1층 스파이스홀에서는 영스퀘어 새해 특집으로 앤듀, 흄, 어스앤댐, 테이트, 엠폴햄에서 오리털점퍼 등이 특가로 판매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하 1층 GS수퍼에서는 신묘년 특가 세일로 제주무, 양파, 함박웃음 돈육목살, 신선란, 생굴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5층 가전매장에서는 겨울시즌 가전 특집으로 위니아, 쿠쿠, 필립스, 선진, 휴텍스, 벤타에서 에어워셔, 가습기, 헬렌히터, 매트, 공기청정기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백화점 세이의 경우, 신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세이-IBK카드 또는 세이플러스원카드로 3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하루 200명에 한해 토끼저금통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와 관련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해 소비수요가 늘어 매출이 늘어난 만큼 올해에도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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