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은 신묘년 첫날 해 뜨는 시간 등 국토에 대한 각종 현황을 조사해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 해 뜨는 시각과 국내 100대 주요명산의 정상을 기준으로 해 뜨는 시각을 산출해 제공한다. 또 가까운 곳의 일출 시각도 알 수 있어 새해 첫날 해맞이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동구는 7시38분52초, 보령은 7시42분26초, 부여는 7시41분54초, 태안은 7시45분24초에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다. 이외 전국의 2800여개의 추천 맛집, 2300여개의 관광명소, 400여개의 레포츠 시설현황, 1400여개의 지역축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관련 자료는 시·군·구 단위로 조사해 지난 60년부터 최근의 통계자료까지 조사해 DB를 구축했다.
사례로 택지개발 예정지역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주택수급동향, 건설경제동향 등의 통계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지표에 대한 업데이트와 시대에 맞는 국토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며 “해 뜨는 시간 등 생활지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서비스로 등산, 낚시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국토통계지도시스템(http://nationalatlas.ngii.go.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