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98년 충청은행 합병 이래 세번째 충청은행 출신 임원이 탄생하게 됐다.
대전 출신으로 충남상고를 졸업하고 충청은행에 입사한 송 본부장은 영업점과 본점을 두루 거친 뒤 98년 하나은행에 입행, 충청영업추진부장, 둔산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지점장 시절,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영업력을 인정받는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는 송 본부장은 충남·북 27개 지점의 영업 전반을 총괄한다.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인 송 본부장은 부인 안유희(51)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주량은 소주 한 병 정도다.
송 본부장은 “충남·북지역본부가 충남도금고와 천안시금고 등 공공금고를 맡은 만큼 지역밀착화 영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덕 현 충사본 대표(부행장)와 함영주 대전영업총괄본부장(상무이사)은 연임됐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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