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 143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7.0으로 전월(95.8)대비 1.2p 상승했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대전 응답업체(53개)의 경우 전월(98.1)에 비해 3.9p 상승한 102.0을 기록했고, 충남 응답업체(90개)는 전월(94.4)에 비해 0.3p 하락한 94.1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에 따른 수요감소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부담 가중에 따라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8%로 전월(73.2%)에 비해 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74.4%)보다 0.5% 상승한 74.9%, 충남은 73.2%로 전월(72.6%)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12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1.0%)과 원자재가격상승(50.4%)으로 나타났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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