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조성'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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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 조성' 장관표창

선양 조웅래 회장, 친환경 관광지 육성 '생활체육진흥 유공'

  • 승인 2010-12-27 18:20
  • 신문게재 2010-12-28 2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주)선양 조웅래 회장이 27일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생활체육진흥 유공자에게 전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선양 조웅래 회장<사진왼쪽에서 두번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회사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선양 조웅래 회장<사진왼쪽에서 두번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회사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회장은 맨발걷기 전도사로 유명하다. 지난 2006년부터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조성하고 맨발걷기 캠페인, 숲속 음악회 등을 통해 계족산을 대전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국제적인 친환경 체험 관광지로 만들었다. 5년 동안 모두 20억여원을 황톳길 조성과 관리, 체험행사 등에 투입했다.

또 문화적 소외계층을 찾아가 감동적인 공연을 열어주는 '선양 린 앙상블'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혜택도 선사하고 있다. 선양 린 앙상블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회 가량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운영비용만도 4억여원에 달한다.

조 회장은 민간외교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세이셸과의 오랜 교류활동으로 세이셸 외무장관과 대통령이 차례로 대전을 방문했고, 선양은 세이셸에서 매년 국제마라톤과 문화교류행사를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코힐링 기업철학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선양은 국민건강 증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대전시민대상 화합장'을 받았고, 최근 대전시청에서 '자랑스러운 대전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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