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부문은 아산시 권곡동 삼부르네상스 아파트에 53명이 몰려 관심을 모았다.
27일 경매전문포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대전은 878건의 아파트가 시장에 나와 484건이 낙찰됐고 평균 낙찰가율은 91.1%, 평균응찰자 수는 7.4명이다. 경쟁률 부문도 낙찰가율 1위를 차지한 서구 관저동 구봉마을 7단지 아파트가 모두 35명이 몰리며 1위에 올랐다.
최고 감정가는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 3단지(175㎡)가 6억8000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상업용 건물은 유성구 용계동 점포가 감정가(1018만원) 대비 118%(1200만원)에 낙찰됐고 경쟁률은 동구 천동 점포(275㎡)가 28명이 참여했다.
충남의 아파트 진행건수는 4430건, 낙찰건수는 1724건이며 평균응찰자수는 6.5명, 낙찰가율은 6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서산시 죽성동 동아아파트로 감정가(3000만원)에 대비 3529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18%를 기록했다.
감정가는 천안 동남구 용곡동 세광2차엔리치타워(216㎡) 감정가 4억8000만원에 시장에 나왔다.
상업용 건물은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축사가 감정가(3억1340만원) 대비 130%(4억600만원)에 낙찰됐고 경쟁률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점포(194㎡)에 52명이 몰렸다.
충북은 모두 2123건의 아파트가 시장에 나왔고 353건이 낙찰, 평균 낙찰가율은 80.2%, 평균응찰자수는 4명이다. 낙찰가율은 충북 청주시 금천동 삼일아파트가 감정가(4500만원)대비 134%(6011만원)에 낙찰됐다. 경쟁률은 제천시 청전동 비둘기아파트에 모두 26명이 몰렸다.
상업용 건물은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주요소가 감정가(5억8680만원) 대비 247%(14억5000만원)에 낙찰됐고 경쟁률은 충주시 칠금동 점포가 25명이 응찰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월별 진행물건수가 100여 건에도 못 미쳤다. 일반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해 경매시장까지 넘어오는 물건수가 줄었다”며 “충남은 통매각 아파트가 있어 물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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