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대전청의 내년 국도건설 예산은 6456억98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6840억원에서 380억원정도 감소한 수치다.
당초 대전청의 도로예산은 8860억원을 요청했고 정부안은 6174억원, 국회에서 282억이 증액돼 6456억원으로 결정됐다.
신규사업은 음성괴산 간 도로사업 1건이며 나머지 예산은 계속사업에 투입된다.
음성 괴산 간 도로건설공사는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서 음성군 원남면 일원에 연장 9.6다.
내년 상반기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외 일반국도(20건)는 1244억원, 국대도(4건)는 481억원, 지역간선1차(1건) 127억원, 지역간선2차(3건) 538억원, 지역간선3차(4건) 674억원, 지역간선4차(5건) 896억원, 지역간선5차(8건) 1320억원, 지역간선 6차(3건) 250억원, 물류간선(5건) 924억원 등이다.
내년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는 금강살리기 예산 등은 국토해양부에서 지방청별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전청 관계자는 “신규사업으로는 음성괴산간 도로건설사업 1건이 상반기 때 집행될 계획이며 20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보했다”며 “금강살리기 예산은 국토부 예산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지방청별로는 내년도 넘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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