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1200곳(대전·충남 111개 업체)을 대상으로 2010년도 직종별 임금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77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5만7884원으로 지난해의 5만4638원보다 5.9%가 올랐다.
종사자 2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의 생산직 주요 직종 일급의 경우 보통인부가 5만3160원, 품질관리공 6만6813원, 작업반장 7만4290원, 부품조립공 5만3926원, 제품출하공 5만940원, 기계정비공 7만1266원 등으로 조사됐다.
또 상위직종에서는 컴퓨터 하드웨어기사 12만4092원, 컴퓨터운용사 10만7246원, 컴퓨터소프트웨어기사 10만204원, 품질관리사 9만729원, 안전관리사 9만616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봉기기의 하나인 인타로그기에서 봉제품을 만드는 인타로그공은 3만9626원의 일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에는 4만273원으로 오히려 1년 전에 비해 줄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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