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고된 대전 관저5·노은3·논산내동2 등 6필지의 공동주택용지를 이날 마감결과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LH가 공급한 용지는 관저 5지구 2필지(9만3000㎡·324억~751억원), 노은3지구 3필지(11만㎡·323~514억원), 논산내동2지구 1필지(4만7000㎡·338억원)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관저5, 노은3지구는 개발 완료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인접한 지구로 주변 기반시설이 갖춰진 곳이다.
또 관저 5지구는 인근에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개발계획, 노은3지구는 세종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곳으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공고시기가 연말 등과 맞물리며 건설사들이 쉽게 사업참여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한차례 재공고를 진행하고 나서 또다시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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