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오는 27일 개장 예정인 중앙시장 공영주차빌딩을 통해 중앙시장에 주차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시장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27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홍보에 중점을 둬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공영주차빌딩 개장 이후 28일부터 중앙시장 및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때까지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시장 주변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활용하는 한편, 무인카메라 미설치 지역에 주차 단속원을 집중 배치하고, 토·일요일에도 단속원을 배치해 중앙시장, 목척교, 대전역 주변에서 동시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단속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 물건 상·하차 시간을 제외하는 등 효율적인 단속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중앙시장 주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용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중앙시장 공영주차빌딩 준공으로 주차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이용 주민들은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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