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4만2천여 일자리 위해…

중구 4만2천여 일자리 위해…

2014년까지 창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대책 추진

  • 승인 2010-12-22 14:10
  • 신문게재 2010-12-23 1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중구가 오는 2014년까지 일자리 4만2000개 창출을 목표로 직업훈련과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달말 주민들에게 공시를 앞두고 있는 '지역 일자리공시제' 정책에 따라 중구는 고용률 및 취업자수 등 공동목표와 일자리창출, 취업지원서비스, 직업훈련,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등의 5개 부문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개최한 '지역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중구가 211개 자치단체 중 종합대책부문과 취약계층 지원대책분야에서 각각 장려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 대회는 향후 4년간 일자리대책에 관한 자치단체장 의지, 일자리목표의 적합성과 일자리대책의 우수성 등에 대해 평가했으며, 중구는 특히 권역별 상권활성화 전략, 기업·기관·공장유치 및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향토자원을 활용한 특색사업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대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공시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이달말까지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2011년부터는 지역일자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정의 최우선 과제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삼아 '활기찬 경제'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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