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심일터 만들기 지역 추진본부는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노사민정 관계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산업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국토관리청, 대전교육청,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유관기관 등 모두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안심일터 만들기 추진본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함께 재해예방 사업을 실행하는 한편, 재해 줄이기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문기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모으면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추진하는 일인만큼 각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산업재해의 경제적 손실은 교통사고의 1.6배, 자연 재해보다 16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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