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1포인트(0.83%) 오른 2037.0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1월 7일 기록한 2043.19 이후 3년 1개월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1132조 8550억원으로 기존 사상 최대치(1126조 9550억원을 넘었다.
기관이 4354억원, 외국인이 38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848억원을 순매수해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많이 주식을 담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매도우위로 팽팽히 맞서 전체적으로 97억원의 순매수가 기록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1.75%) 오른 506.67로 장을 마쳤다. 하루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오른 115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6.30원 오른 1156.50원으로 출발해 11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유럽 재정 위기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장 후반 들어 급락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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