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는 21일 이같은 행각을 벌인 충남 모 지역 생활체육회 간부 A씨(43)와 같은 지역 이벤트업체 대표 B씨(44)를 업무상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 5월께 열린 모 지역 생활체육문화축제와 관련 총사업비 4억 3000만 원 가운데 광고 사업비를 부풀려 정산한 뒤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1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또 이 사건과 관련 지난해 11월 5일 검찰수사를 받자 불만을 품고 모 지역 체육시설 강화유리문을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자 사고로 위장 보험사로부터 420만 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제일, 공주=박종구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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