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전석교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하고 미래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내실 있는 교육활동 전개를 통해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 주>
EBS 영어교육방송 및 교내영어방송을 활용해 풍부한 영어학습 환경 제공은 물론 원어민 교사가 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타임을 가져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석교초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독서활동과 프로그램으로 학력신장에 나서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학년에 맞는 독서노트를 작성토록 하는 등 독서에 대한 흥미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도 오후 시간이나 방학기간에 자녀와 함께 학교도서관에서 독서하는 풍경은 대전석교초의 자랑이 되고 있다.
▲학교 밖 체험활동 활성화=대전석교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체험자원지도 프로그램을 활용,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자신감 고취는 물론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자아를 찾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대전대 자원봉사 학생 8명과 결연을 맺어 토요 휴업일을 활용, 풍선아트 협동작품 만들기, 사랑의 피자 만들기, 자기 성장 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체험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하고 있다. 또 코레일 배드민턴 동호회와 결연을 맺어 운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 확대는 물론 정서순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매주 1~2회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배드민턴 활동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대전석교초는 2010학년도 대전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습능력 및 적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다문화 이해를 위해 디딤돌 학습, 꼼꼼 학습, 책 속 세상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세계의 요리 1·2, 조물조물 미술놀이, 봉사활동, 조상의 생활, 우리의 멋과 맛, 날씨 캠프 등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창의·인성교육 평가 시스템 강화='자랑스러운 석교명인'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도록 하고 있다. 개인의 특성과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전인적 교육과정 운영, 인성·창의성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자기평가를 누적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자기 관리능력을 신장시키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바른생활 명인'을 통해 기본생활 태도와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독서·논술 명인'을 통해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의 생활화를 이끌어 냈다.
'한자 명인'으로 재량 활동의 활성화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English 명인'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과학 명인'을 통해 과학 경진대회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정보 명인'을 통해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또 '체력 명인'을 통해서는 지속적이고 흥미롭게 신체적 활동을 함으로써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성취감 등 정신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바른생활, 학력 4C, 독서·논술, 한자, 영어, 과학, 체력, 정보의 영역별로 실천과제 영역과 기준을 설정하고 기준 충족 시에 인증서도 수여했다.
학교 내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을 만들어 학습부진학생 판별, 개인별 지도카드(인적 사항·학습부진요소·지도대책)를 작성한 뒤 학업성취도평가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 지도대책 수립, 맞춤형 지도 실시로 학습부진학생을 구제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학교 내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도서관 활성화, 방과후 학교, 스마트 플레이어 등 지적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마문화 체험, 동아리활동 운영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전개했다. 아울러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적 소양 신장과 긍정적 마인드 형성,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에 대한 참여 확대로 행복한 석교교육 공동체를 형성했다.
교사들의 재교육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교사, 스스로 보여주는 교사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의 교수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교사가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도록 했다.
학부모들에게는 학부모 단체의 운영과 다양한 영역의 학부모 연수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의 역량 강화를 꾀했다. 이를 토대로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였고 학부모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교육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