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0일 전날보다 6.02포인트(0.30%) 내린 2020.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연평도 사격훈련 실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20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확대되면서 20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1694억원, 기관은 116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0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종이목재, 운수창고, 의약품 등은 하락했지만 금융·은행, 증권, 운수장비 등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117개 종목은 상승, 72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46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소식에 2% 이상 하락, 500선을 내줬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12.79포인트(2.50%) 내린 497.9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연평도 사격훈련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 490선 초반까지 밀렸으나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회복되며 500선 근처까지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288억원과 37억원씩 순매수했고 기관은 271억원 순매도했다. 103개 종목이 올랐고 870개 종목은 내렸으며 3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또 이날 원·달러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떨어진 115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